제약協 "약가 인하 중단" 대통령에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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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약가 인하정책을 중단하고 제약업계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정수 회장과 어준선 이사장 명의로 제출한 탄원서에서 협회는 "제약사들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남기 위해 약값을 평균 30~40% 내려야만 할 입장"이라며 "제약산업의 순이익률이 평균 7~1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는 가혹한 처사"라고 하소연했다.
협회는 "정부 방침대로 건강보험 적용 약값이 깎이거나 복제약 가격이 대폭 인하될 경우 수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김정수 회장과 어준선 이사장 명의로 제출한 탄원서에서 협회는 "제약사들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남기 위해 약값을 평균 30~40% 내려야만 할 입장"이라며 "제약산업의 순이익률이 평균 7~1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는 가혹한 처사"라고 하소연했다.
협회는 "정부 방침대로 건강보험 적용 약값이 깎이거나 복제약 가격이 대폭 인하될 경우 수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