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은 웰빙이다"...샴푸ㆍ화장품ㆍ음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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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에서부터 커피 맥주 와인 등 음료ㆍ주류에 이르기까지 '블랙'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휴대폰 가전제품이나 패션업체들이 VIP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에 주로 활용하던 '블랙'에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강조한 '웰빙'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생활용품과 식음료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의 한방샴푸 '려(呂)'의 흑운모 샴푸는 홈쇼핑과 대형마트에서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다. 한방성분과 함께 검고 풍성한 머리결로 가꿔준다는 제품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흑진주 성분을 강조한 미쟝센의 '블랙펄 샴푸',코리아나화장품의 가을 주력제품 '블랙 다이아몬드 쉬머링 스플래쉬 베이스'도 블랙 이미지를 내세운 대표적인 품목들이다.
차 시장을 비롯 커피 콜라 맥주 등 음료에서도 '블랙' 제품이 강세다. 한국코카콜라는 기존 콜라의 맛을 살리면서 칼로리와 설탕을 제로(0) 수준으로 낮춘 '코카콜라 제로'를 내놨다. 제품 차별화를 위해 코카콜라의 상징색인 붉은색 대신 검은색을 활용했다. 한국인삼공사도 6년근 홍삼에 원두커피 추출액을 섞은 '내 마음에 붉게 번진 블랙타임'을 출시했다. 한국네슬레의 '설탕이 없는 부드러운 블랙',독일산 와인 '블랙타워 핑크',배스킨라빈스의 곡물 아이스크림 '블랙 세서미',하이트맥주의 흑맥주 '스타우트' 등은 신세대 웰빙족을 겨냥한 블랙 제품들로 꼽힌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아모레퍼시픽의 한방샴푸 '려(呂)'의 흑운모 샴푸는 홈쇼핑과 대형마트에서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다. 한방성분과 함께 검고 풍성한 머리결로 가꿔준다는 제품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흑진주 성분을 강조한 미쟝센의 '블랙펄 샴푸',코리아나화장품의 가을 주력제품 '블랙 다이아몬드 쉬머링 스플래쉬 베이스'도 블랙 이미지를 내세운 대표적인 품목들이다.
차 시장을 비롯 커피 콜라 맥주 등 음료에서도 '블랙' 제품이 강세다. 한국코카콜라는 기존 콜라의 맛을 살리면서 칼로리와 설탕을 제로(0) 수준으로 낮춘 '코카콜라 제로'를 내놨다. 제품 차별화를 위해 코카콜라의 상징색인 붉은색 대신 검은색을 활용했다. 한국인삼공사도 6년근 홍삼에 원두커피 추출액을 섞은 '내 마음에 붉게 번진 블랙타임'을 출시했다. 한국네슬레의 '설탕이 없는 부드러운 블랙',독일산 와인 '블랙타워 핑크',배스킨라빈스의 곡물 아이스크림 '블랙 세서미',하이트맥주의 흑맥주 '스타우트' 등은 신세대 웰빙족을 겨냥한 블랙 제품들로 꼽힌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