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29일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에서 "대기업 감세가 모든 계층에 혜택을 줄 수 있다"며 대기업의 법인세 인하를 주장했다. 이는 한나라당이 최근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대기업의 법인세 인하 시기를 1년 늦추기로 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박 수석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9월 금융 위기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