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유고걸'의 인기를 이을 후속곡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효리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후속곡인 'Hey Mr. BiG(헤이 미스터 빅)'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업그레이된 섹시미를 과시했다.

후속곡 'Hey Mr. BiG의 'BiG'은 'Boys in Girls'의 줄임말로 소녀들이 마음 속으로 바라는 진정한 소년들의 이미지를 뜻하며 '잘난 척 하고 자랑만 가득한 소년보다는 따뜻한 가슴과 반듯한 생각을 가진 차분한 남자', '힘으로 싸우는 소년이 아닌 희망으로 진정한 승리를 쟁취하는 남자', '강한 척 하는 소년보다는 진정한 용기로 원하는 소원을 향해 나아가는 남자'가 되어주기를 원하는 소녀들의 바램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번 3집 앨범에서는 남녀간의 흔한 사랑 얘기나 선정적인 이미지보다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U-Go-Girl(유고걸)'이 여성들에게 전하는 나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면, 'Hey Mr. BiG(헤이 미스터빅)'은 소년들에게 전하고픈 소녀들의 메시지를 내가 대신 전하는 곡"이라고 'Hey Mr. BiG(헤이 미스터빅)'에 담긴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후속곡 'Hey Mr. BiG'은 음악적으로는 최근 다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유로 댄스 리듬에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접목한 트렌디한 댄스 곡으로 인기곡 메이커 박근태이 작곡, 휘성이 작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