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인 아나 이바노비치(Ana Ivanovicㆍ21ㆍ세르비아)가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바노비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 랭킹 188위인 줄리 코인(프랑스)과 경기에서 1-2(3-6 6-4 3-6)로 져 64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2008 프랑스 오픈 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는 이바노비치는 그러나,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데다 이날 단식 1회전에서도 세계랭킹 57위인 베라 두체비나와의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을 놓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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