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실적악화 우려감 때문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삼성전자가 11시30분 현재 2.41% 내린 527,000원을 기록중입니다. 장중 한때 52주 최저가인 51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매도창구를 보면 씨티그룹과 골드막삭스 등 모두 외국계 증권삽니다. 삼성전자 주가하락은 3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하기 때문입니다. 당초 3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반도체와 LCD경기 악화로 증권사들이 실적전망을 대폭 낮추고 있습니다. 특히, 리먼브러더스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에도 못미치는 7580억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이시각 현재 31,350원으로 어제보다 4.28%나 떨어졌습니다. 테크윈 역시 3분기 실적전망이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 부문이 3분기부터 적자전환될 것이란 국내외 증권사들의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환율급등으로 파생상품 평가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3%가까이 하락중입니다. 이밖에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2%내외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