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제이콤과, 에스티큐브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바이오 주요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성피앤씨가 8.87% 오르고 있는 것으로 비롯해 조아제약(5.85%), 이노셀(4.67%), 오리엔탈바이오(3.97%), 메디포스트(3.6%), 이지바이오(3.01%), 마크로젠(3.15%) 등이 3~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넥셀(2.52%), 알앤엘바이오(2.59%), 엔케이바이오(2.44%), 크레아젠홀딩스(2.1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의 바이오주들이 오름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제이콤이 비티캠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 제이콤은 지난 25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비티캠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비티캠은 황우석 박사의 장모인 박영숙씨가 대표인 회사이며, 지난해 말 제너시스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 등으로부터 제이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황우석 박사의 증시입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바이오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