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 지수 낙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1500선 부근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한때 1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470선에서 시작한 뒤 점차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인데요.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 공세도 강화되면서 1500선을 유지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은행, 전기가스, 비금속광물이 오전에 이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과 전기전자, 건설도 여전히 하락세입니다. 현대차 등 자동차주가 이틀째 환율상승 수혜를 받고 있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이른바 경기방어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등 대형 IT주들은 모두 부진한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2500억원 이상, 개인이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200억원 이상 순매수중입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5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환율은 1087원선마저 돌파하면서 1090원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