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가 적극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9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인탑스는 26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1.32%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탑스는 기대에 미달한 2분기 실적과 부진한 IT섹터 전망 등으로 8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9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탑스의 주가는 2008년 PBR 0.58배, PER 4.4배에 불과해 역사적 저점을 경신하며 청산가치 이하로 '적극매수'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미약한 단기모멘텀과 IT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과도하게 반영된 극도의 저평가 국면"이라며 "단기 실적 개선 모멘텀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은 중장기적 실적개선 가능성과 충분히 싼 밸류에이션에 주목한 가치투자의 적기"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