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유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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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던 여름휴가가 끝나고 일터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때이다.
바캉스 후유증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잘 놀고 와서 턱이 아프고 두통에 귀까지 멍멍해지기도 한다.
유로치과의 이수진 원장은 “휴가철 차가 막힐 때 장시간 운전후의 두통이나 턱관절통증이 턱관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고 말한다.
턱관절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이갈이, 이를 악 무는 습관, 치아배열이상, 올바르지 않은 자세습관이 있다.
턱관절이 가장 편안한 자세는 어금니쪽 치아가 3~4mm 벌어져 있을 때다.
그러나 장시간의 운전이나 그 외 생활에서 오는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 잘 때 이를 악 물거나 턱을 고이는 습관 등은 턱관절의 긴장을 유발하고 근육 통증을 유발해서 턱관절이상 나아가서는 어깨나 허리통증, 오십견으로 까지 이어진다,
이는 모든 근육이 하나의 근막으로 이어지고 연결되어 있어 단순히 이를 악무는 습관이 턱관절장애, 나아가서는 허리 디스크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여기에 치아가 몇 개 없거나 망가져 교합이 안 좋은 경우 증상은 더 심해진다.
이수진 원장은 “턱관절장애는 증상을 치료하는 의학이 아니고 원인부터 알고 그 원인을 없애는 치료가 더 급하다” 라고 조언한다.
또 “턱관절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 어금니를 꽉 다물지 않도록 하는 게 우선이며, 잘때 이를 갈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으로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 스프린트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바로 임플란트로 인공치아를 회복하여 이러한 턱관절장애가 일으키는 여러 합병증, 두통, 편두통, 요통, 오십견 등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라고 당부한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