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25일부터 나흘간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첫날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이,둘째날에는 경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이,셋째날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이 오바마 지지 연설을 한다. 오바마 후보는 마지막날인 2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변화'를 주창하면서 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