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KTF, 와이브로주 상승.."땡큐 최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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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통신사업자 대표들과의 간담회가 약세장에서 KT와 KTF, 와이브로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2.79%, 1.32%씩 상승 중인 KT와 KTF의 경우 향후 합병과 관련, 최 위원장과 일정부분 교감을 이뤘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중수 KT 사장은 간담회에서 합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선발 사업자와 후발 사업자를 차등 규제하는 '유효경쟁정책'을 재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최 위원장은 "시장을 감시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나 사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도 규제기관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담회를 통해 최 위원장이 KT-KTF 합병에 대해 강한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으리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와이브로주는 최 위원장이 "정부 차원에서 와이브로의 음성탑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우통신(4.48%), 기산텔레콤(2.48%), 서화정보통신(1.41%) 등 중계기 관련 업체들이 모두 강세다.
KT와 SK텔레콤이 서울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확대키로 한 가운데 음성탑재가 허용되면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므로 관련 중계기와 솔루션 업체들에게는 호재다.
와이브로에 음성이 탑재되면 이동전화 이용료가 훨씬 저렴해진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은 반대해 왔던 사안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는 시속 100㎞의 속도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인데 아직 지지부진한 보급율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2.79%, 1.32%씩 상승 중인 KT와 KTF의 경우 향후 합병과 관련, 최 위원장과 일정부분 교감을 이뤘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중수 KT 사장은 간담회에서 합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선발 사업자와 후발 사업자를 차등 규제하는 '유효경쟁정책'을 재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최 위원장은 "시장을 감시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나 사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도 규제기관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담회를 통해 최 위원장이 KT-KTF 합병에 대해 강한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으리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와이브로주는 최 위원장이 "정부 차원에서 와이브로의 음성탑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우통신(4.48%), 기산텔레콤(2.48%), 서화정보통신(1.41%) 등 중계기 관련 업체들이 모두 강세다.
KT와 SK텔레콤이 서울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확대키로 한 가운데 음성탑재가 허용되면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므로 관련 중계기와 솔루션 업체들에게는 호재다.
와이브로에 음성이 탑재되면 이동전화 이용료가 훨씬 저렴해진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은 반대해 왔던 사안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는 시속 100㎞의 속도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인데 아직 지지부진한 보급율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