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신수지(17, 세종고) 선수가 오는 21일 경기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수지 선수는 지난 2007년 9월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 국제대회 첫 무대에 올라 9회전 연기로 외국인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신수지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합계 17위를 차지해 20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따냈고 오는 21일 베이징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경기의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는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얻어낸 본선행 출전권인데다, 리듬체조에서 올림픽 최연소 출전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신수지 선수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상위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알려졌다.

경기는 21일 오후 15시30분에 시작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