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이 후반부로 접어드는 가운데, 두 명의 금메달 영웅 박태환 선수와 이용대 선수가 국내 여성팬들 사이에서 '훈남'으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는 쌍커풀 진 동그란 눈과 서글서글한 미소로, 또한 경기장에 들어서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베이징 올림픽 전 부터 '국민 남동생', '마린보이'등의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확정 순간 카메라를 향해 날린 윙크로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검색 순위 1위로 등극했다.

또한 이용대 선수는 입매나 웃는 모습이 가수 이승기와 흡사, 베이징 올림픽 훈남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이들의 인기와 관련, 올림픽을 마친 후 귀국과 동시에 어떠한 인기몰이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진주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