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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中 사교육시장 벌써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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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영훈중과 대원중 등 2곳의 국제중학교를 설립키로 발표함에 따라 서울 대치동 목동 등 학원가에 '국제중 열풍'이 불고 있다. 학원들이 개최하는 입시설명회에 학부모들이 대거 몰려들고 일부 발빠른 학원들은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20일 서울 대치동 T학원에서 열린 국제중 입시설명회에는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몰려 4층 강당을 채우고도 모자라 일부 학부모는 3층에 마련된 TV로 입시설명회를 지켜봤다. 학원 측은 예약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입장을 제한해 뒤늦게 소식을 듣고 온 학부모들은 학원 입구에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T학원 대표는 "국제중에 자녀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학부모의 수요가 있어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제화 시대에서 좋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 국제중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E어학원 대표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와 달리 어떻게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어 인증시험이라든지 각종 사설 경시대회의 입상 경력은 가산점의 형태 등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주일에 3번 듣는 국제영어대회(IET)나 국제영어논술대회(IEET) 대비 강의가 순식간에 정원이 찼다"고 말했다. 강남 일대의 한 학원은 "초등 5∼6학년에 시작하면 늦는다"며 3∼4학년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추기기도 했다.

    학부모들도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문모씨(46)는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로 수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저기에서 국제중에 원서를 낸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는 "일반 중학교서 배우는 것은 거의 없어 3년 동안 시간을 허비하지만 국제중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외고에서 또 공부한다면 분명 다를 것"이라며 자녀를 국제중에 보내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국제중을 겨냥한 사교육 열풍이 예상되자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 입시를 겨냥한 과외 욕구를 부추기는 과대ㆍ과장 광고 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특별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강남ㆍ서초지역,목동,중계동 등에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고액수강료 징수나 수강료 표시제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정태웅 기자/김정환ㆍ최창규 인턴(한국외대)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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