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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2008] 이정준 잘 뛰었지만… 110m허들 한국新 준결진출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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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육상의 희망 이정준(24·안양시청)이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110m 허들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2명을 제치지 못해 아깝게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정준은 19일 올림픽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트랙에서 벌어진 110m 허들 예선 2회전에서 2조 레이스에 출전,13초55를 마크해 지난 5월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13초56)을 100분의 1초 앞당겼다.

    전날 트랙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예선 1회전을 통과해 한국 육상사에 새 장을 연 이정준은 여세를 몰아 준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기록에서 밀려 아쉽게 꿈을 접었다. 그는 전체 32명 중 앤드루 터너(영국·13초53)에 이어 18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진출자는 각 조 1∼3위 등 총 12명과 나머지 선수 중 기록이 좋은 4명 등 총 16명으로 터너와 이정준이 가장 아깝게 고배를 들었다. 16위인 사무엘 코코 빌로인(프랑스)과 이정준의 격차는 불과 100분의 4초였다.

    메달을 기대했던 레슬링 자유형 55kg급의 김효섭(28·삼성생명)은 8강전에서 판정 번복 끝에 나미그 세브디모프(아제르바이잔)에게 1-2로 패했다. 김효섭은 1-1로 맞선 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까지 갔다. 공 추첨을 통해 클린치 자세에서 수비를 하게 된 김효섭은 세브디모프의 공격을 잘 막아 방어 점수를 따내 이기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김효섭이 먼저 엉덩방아를 찧은 것으로 판정이 나 승패가 바뀌었다.

    또 레슬링 자유형 60㎏급에 출전한 김종대(27·삼성생명)는 첫 경기에서 무자드 라마자노프(마케도니아)에게 0-2로 패했다. 김효섭과 김종대는 자신을 꺾은 선수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패자 부활전에 나갈 수 있다.

    베이징=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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