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의 훈남' 이용대 "이상형은 김하늘"

입력2008.08.18 16:33 수정2008.08.18 16:33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누나들의 훈남'으로 급부상한 이용대 선수는 18일 베이징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 직후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김하늘 누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대 선수는 17일 베이징기술대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이효정 선수(27ㆍ삼성전기)와 팀을 이뤄 세계 랭킹 1위인 노바 위디안토-릴리야나 나트시르조(인도네시아)에 맞서 2대0(21-11, 21-17) 승리를 거두며 12년 만에 메달을 따냈다.

경기 내내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용대 선수는 경기 직후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는 세리머니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시상식에서도 '살인 미소'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용대 선수의 미니홈피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쇄도하며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훈남' 이용대, 金 확정후 바닥에 누워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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