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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VIP객장 리노베이션 효과..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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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18일 강원랜드에 대해 VIP객장 리노베이션 효과 가시화로 3분기와 08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에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매출액이 증가한데다 8월 주말 일방문객이 1만5000명을 상회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4.1%와 25.9%로 예상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시장컨센서스인 12.0%, 14.6%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입장객 증가율은 12.9%로, 2분기와는 달리 매출액 증가율이 입장객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입장객 증가세를 상회하는 매출액 증가세 전망은 2분기까지는 머신게임이 성장을 주도했으나 3분기에는 7월에 리노베이션 된 VIP 객장이 외형 성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강원랜드의 08년 주당순이익(EPS)를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5.7% 상향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는 미국,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들이 경쟁 심화와 경기 둔화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개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강원랜드는 완전 독점이 유지되고 있고 한국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 시장은 선진국과는 달리 진입 초기에 있는 성장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07년 한국인의 5.1%가 강원랜드를, 미국인의 123.1%가 카지노를 방문했다.

    그는 "강원랜드 카지노 설비의 가동률이 100%를 상회한 지는 오래됐지만 외형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슬럿머신의 고액 베팅화, VIP 객장 정상화 등 내부 요인에다 입장객 증가세에 연동한 신규 자금 유입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우리나라는 카지노를 처음 접하는 신규 플레이어의 증가 여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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