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예견된 부진..신작에 기대 걸어라-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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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부진한 2분기 실적은 예견된 것이므로, 신작 게임 '아이온'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13일 종가 4만88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2분기 실적 내용으로 주가가 급변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 제품을 통한 실적보다는 4분기에 국내 상용화가 예정된 게임 '아이온(Aion)'의 성과에 모든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온'이 오는 12월 초 상용화에 돌입해 기존 리니지 연작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미 개발비가 먼저 집행됐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성공하면 3~6개월 내 해외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과거 리니지 연작 수준의 매출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은 비수기와 신작 공백기를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개발비 증가에 따라 12.4% 감소한 8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해외 부문은 '길드워' 매출 감소와 '타불라라사'의 기대 수준 미달로 아이온이 해외 상용화 될 때까지는 기대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장영수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2분기 실적 내용으로 주가가 급변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 제품을 통한 실적보다는 4분기에 국내 상용화가 예정된 게임 '아이온(Aion)'의 성과에 모든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온'이 오는 12월 초 상용화에 돌입해 기존 리니지 연작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미 개발비가 먼저 집행됐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성공하면 3~6개월 내 해외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과거 리니지 연작 수준의 매출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은 비수기와 신작 공백기를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개발비 증가에 따라 12.4% 감소한 8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해외 부문은 '길드워' 매출 감소와 '타불라라사'의 기대 수준 미달로 아이온이 해외 상용화 될 때까지는 기대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