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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주 공백속 '반짝' 순환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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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이끌 만한 매수 주체와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 매기가 옮겨다니며 연속성 없는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까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던 정보기술(IT)주들이 기관의 매도에 LG전자(-2.45%)LG디스플레이(-1.48%) 삼성전자(-1.34%) 등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하락 반전했다.

    반등하던 조선주들도 다시 뒷걸음질쳤고 지난 주말 오름세를 탔던 증권주 역시 기관의 '팔자'에 맥을 추지 못했다.

    반면 현대산업 등 건설주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6일째 지속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일부 낙폭 과대주나 개별적인 재료를 보유한 종목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상승세의 연속성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신용위기 가능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고 중국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본마저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이머징 시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반등이 나와도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유가가 단기 반등할 경우 주가가 더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이 IT주는 꾸준히 매수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IT주의 상승 지속 여부가 향후 지수 방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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