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아이투어(옛 액슬론)는 새빛에듀넷과 해외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들어 개별자유여행(FIT) 수요가 늘고 있는 호주와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 개별자유여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에프아이투어는 해외 개별자유여행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여행 서비스 노하우를 새빛에듀넷이 운영중인 게스트하우스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새빛에듀넷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는 개별 자유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숙박시설로, 여행자들이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는 해외 휴식처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익균 새빛에듀넷의 대표는 "에프아이투어의 여행사업과 새빛에듀넷의 게스트하우스 운영사업의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공동 운영을 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 에프아이투어의 대표는 "기존 일본시장 외에 개별자유여행에 적합한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최근 홍콩, 동남아, 유럽, 중국 등 지역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새빛에듀넷과의 게스트하우스 운영은 해외 시장을 더욱 다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