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P(0.07%) 오른 1578.20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금융불안의 재부각으로 인해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강세였던 전기전자업종은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약세였던 철강업종은 반등중이다.

외국인은 16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32억원 순매수, 개인이 4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460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10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58억원 순매수다.

전기전자가 쉬어가는 가운데, 기계, 유통, 전기가스, 통신, 증권, 음식료가 약세다.

반면 중국 경제 우려에 부진했던 철강및금속은 반등하고 있다. 운수장비,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 은행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LG전자, 우리금융, KT&G, KT, LG디스플레이가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차, SK텔레콤, LG, 하이닉스, 신세계가 오름세다.

에스씨에프가 동아제분과의 합병설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3%대 오름세다.

전날 수원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급락했던 SKC는 경미한 화재라는 소식에 2%대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종목 포함 33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9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