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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첫 외국인 무역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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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KOTRA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무역관장이 탄생했다.

    KOTRA는 12일 덴마크 국적의 수출 마케팅 전문가인 선정 요한센씨(51ㆍ한국명 정보영)를 덴마크 코펜하겐 무역관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요한센 관장은 오는 10월1일부터 정식 근무에 들어간다.

    KOTRA의 외국인 관장 선임은 지난달 취임한 조환익 사장이 현지사정에 밝은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등 능력위주의 개방형 인사를 공언한 지 20여일 만에 나온 것이다.

    한국 태생인 요한센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외국계 선박회사에서 근무하다 1986년 덴마크인과 결혼해 덴마크 국적을 획득했다. 1997년 코펜하겐무역관에 입사,마케팅 부문에서 업무를 시작했고 2000년부터 KOTRA의 지사화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왔다. 그는 덴마크로 출장온 한국 기업인들을 자택에 머물게 하고 덴마크 기업들을 방문해 함께 판로를 개척하는 등 국내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 서비스를 인정받아 세 차례나 KOTRA 사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KOTRA는 요한센씨가 덴마크 사정을 꿰뚫고 있는 데다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하고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 능력이 탁월해 무역관장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한센씨는 "좁은 국토에 천연자원이 부족한 덴마크는 환경적으로 한국과 공통점이 많아 유럽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남편이 정보기술(IT)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현지인 관점에서 한국 투자의 매력을 파악해 관련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선 덴마크산업협회의 국제비즈니스네트워크에 한국이 빠져 있어 빠른 시간 내에 'Korea Net'를 추가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네트워크에는 덴마크 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중동 기업 등 모두 1만1000개 기업이 가입해 있어 무역 및 외국인투자유치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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