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일대 한강변에 개발되는 파주출판산업단지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는 12일 '파주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의 보상계획공고를 내고 오는 28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파주출판산업단지는 전체 156만㎡(약 47만평) 규모로 정부가 출판.영상 등 지식정보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산업을 집적화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7년 3월 지정했다. 2단계 사업지는 2003년 말 완공된 1단계(87만4000㎡) 바로 옆에 있는 산업단지로 출판.인쇄업,영상산업,소프트웨어,출판유통시설 등이 들어서는 산업시설용지(20만2000㎡)와 상업.업무,문화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됐다. 토공은 조만간 대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9월 말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