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 일본 야구 올림픽대표팀이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선발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대표팀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선발팀과 평가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3으로 뒤지던 5회말 가와사키 무네노리와 니시오카 쓰요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득점기회에서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계속해서 안타와 희생플라이, 2루타 등으로 3점을 더 보태 6-3으로 달아나 6회초 한 점을 따라붙는 데 그친 퍼시픽리그 선발팀을 2점차로 눌렀다.

호시노 센이치 일본대표팀 감독은 1,2번 테이블세터에는 니시오카 쓰요시(지바 롯데)와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를, 클린업트리오로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아라이 다카히로(한신),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를 각각 배치했다.

일본 언론이 한국전 선발을 점치고 있는 다르빗슈 유(니혼햄)는 대표팀 선발 투수로 나왔지만 3회까지 2점을 허용하고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