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靑 홍보기획관 "1단계 민영화 공기업 5~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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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공기업 선진화 방안 1단계 조치와 관련,"민영화 대상은 현재로선 대여섯개 정도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8일 말했다.
박 기획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금융 관련 기관이라든지 투자 관리 기관이라든지 민간이 경영할 때 효율이 높아지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 민영화는 1단계에 포함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신문발전위원회나 언론재단,신문유통원 등 일부 언론 관련 기관들도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기획관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통합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11일 공기업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1단계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선진화 작업의 추후 일정과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1단계 선진화 방안엔 민영화 대상으로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건설관리공사,뉴서울컨트리클럽,기보캐피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기획관은 "'우리가 얼마만큼 많은 숫자를 민영화하고 통합했다'에 매달리기 보다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11일 발표 이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통합하거나 민영화해서 국민들이 공기업 선진화가 왜 필요한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박 기획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금융 관련 기관이라든지 투자 관리 기관이라든지 민간이 경영할 때 효율이 높아지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 민영화는 1단계에 포함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신문발전위원회나 언론재단,신문유통원 등 일부 언론 관련 기관들도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기획관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통합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11일 공기업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1단계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선진화 작업의 추후 일정과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1단계 선진화 방안엔 민영화 대상으로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건설관리공사,뉴서울컨트리클럽,기보캐피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기획관은 "'우리가 얼마만큼 많은 숫자를 민영화하고 통합했다'에 매달리기 보다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11일 발표 이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통합하거나 민영화해서 국민들이 공기업 선진화가 왜 필요한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