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가 베이징올림픽에 지원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9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방문해 아리수 10만 병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6월에도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중국에 아리수 10만 병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서울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리수가 해외로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