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성장성 둔화 우려..목표가 하향-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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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NHN에 대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4만원(7일 종가 17만9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2%, 1.0%씩 증가한 3047억원, 1287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특히 연휴 증가와 경기 침체로 온라인 광고 부문의 성장률 둔화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NHN측은 온라인 광고도 오프라인 광고와 같이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여행사들의 검색키워드 구매 실적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광고 특수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성은 다소 회복될 것이란 게 이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성장성 둔화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보다 근원적인 해답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본 검색시장 등 신규 시장 창출, 상품기획력과 영업력 제고를 통한 기존 검색 시장에서의 성장동력 강화 등이 향후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2%, 1.0%씩 증가한 3047억원, 1287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특히 연휴 증가와 경기 침체로 온라인 광고 부문의 성장률 둔화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NHN측은 온라인 광고도 오프라인 광고와 같이 경기 침체 영향을 받고 있고, 특히 여행사들의 검색키워드 구매 실적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광고 특수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성은 다소 회복될 것이란 게 이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성장성 둔화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보다 근원적인 해답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본 검색시장 등 신규 시장 창출, 상품기획력과 영업력 제고를 통한 기존 검색 시장에서의 성장동력 강화 등이 향후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