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올리면서 ㈜GS의 분기 실적도 크게 늘어났다.

GS는 7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77억원과 1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와 6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순익은 62.1% 늘어난 1897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격과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매출이 증가한데다 GS칼텍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커진 점이 실적호조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의 2분기 매출은 9조52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6% 늘었다.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늘어난 76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