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 차장의 보유종목은 삼성증권, 대우조선해양, 유니텍전자 등을 합쳐 모두 6종목으로 늘어났다.
7일 장마감 직전 이 차장은 현대중공업 주식 20주를 26만7500원에 매수한데 이어 한진해운 300주를 3만1300원에 잇따라 확보했다.
증권주 중에서는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 주식 200주를 신규 매수하는 등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새로 짰다.
이처럼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한 이유는 국내 증시가 안정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지수대가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조선주 및 철강주 등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 차장이 유일하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유니텍전자는 이날 급반등, 이 차장의 수익률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날 유니텍전자는 거래일 기준으로 5일 만에 급반등, 전날보다 6.67% 오른 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차장은 유니텍전자 매수 이유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