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유미→구미호’ 완벽변신, ‘전설의고향’히로인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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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구미호 카리스마 연기에 깜짝 놀랐다", "구미호 분장을 했어도 미모는 빛났다"….
9년만에 부활한 KBS2 '전설의고향-구미호'를 본 시청자들의 소감이다. 특히 '구미호'로 열연한 박민영에게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박민영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KBS2드라마 '아이엠 샘' 등에서 밝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박민영하면 '멍청유미'를 떠올리곤 한다. 이런 박민영이 '구미호'역을 맡는 다는 것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백발에 붉은 눈동자, 그리고 긴 손톱, 얼굴과 등에 퍼져있는 문신 등을 통해 '구미호'를 완벽하게 그려낸 박민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네티즌들은 "박민영에게 이런 연기가 어울릴 줄 몰랐다", "예전 구미호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9개의 꼬리를 드러냈을때 정말 오싹했다", "항상 멍청유미가 떠올랐는데, 이번에 완벽 변신했다"며 박민영의 연기를 호평했다.
이날 '전설의 고향-구미호'는 시청률 20.1%을 기록하며 한여름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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