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구,지오텔/대표:이봉형)는 오는 11일 국내 3D 전자지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3D 전자지도 사업 진출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있는 엑스로드(구,지오텔)는 오는 11일 여의도 현대증권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3D 전자지도 구동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엑스로드는 이번 시연회에서 IR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시간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엑스로드가 이번에 출시한 3D 전자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약 2만개의 건물을 3D로 구현해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3D화했다는 것이다. 그래픽이 3D로 다각적인 표현이 될 경우 화면이 작으면 운전자들이 도로나 건물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대형화면인 7인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봉형 엑스로드 대표는 "현재 40여명의 테스터가 3D 전자지도를 테스트 중"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