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중인 정갑득 신출귀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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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를 받고 있는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이 7일 현대차 노사협상장에 나타난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불법 정치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또 금속노조 중앙교섭 쟁취를 요구하며 지난달 무려 네 차례에 걸쳐 현대차 지부에 불법 부분파업 지침을 내린 혐의도 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 6일 밤 서울을 떠나 현대차 울산공장에 도착할 때까지 단 한 차례의 검문검색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7일 현대차 노사간 제14차 본교섭장에도 나타나 현대차 노사가 잠정 합의한 중앙교섭 참여 방안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울산 시민들은 수배중인 정 위원장이 사법당국의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울산공장에 나타난 데 대해 법과 질서가 과연 살아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법파업에 대해 엄격한 법의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하던 검ㆍ경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불법 정치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또 금속노조 중앙교섭 쟁취를 요구하며 지난달 무려 네 차례에 걸쳐 현대차 지부에 불법 부분파업 지침을 내린 혐의도 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 6일 밤 서울을 떠나 현대차 울산공장에 도착할 때까지 단 한 차례의 검문검색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7일 현대차 노사간 제14차 본교섭장에도 나타나 현대차 노사가 잠정 합의한 중앙교섭 참여 방안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울산 시민들은 수배중인 정 위원장이 사법당국의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울산공장에 나타난 데 대해 법과 질서가 과연 살아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법파업에 대해 엄격한 법의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하던 검ㆍ경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