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홀딩스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연안의 해저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9분 현재 KNS홀딩스는 전날보다 1.86% 오른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연일 오름세다.

KNS홀딩스는 지난 5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노스타 아시아(Norstar Asia Limited)와 캐나다 노바스코샤洲 연안의 해저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노스타 아시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노바스코샤 연안의 해저유전개발사업 '탐사2407 라이선스' 프로젝트에 대한 15%의 지분 권리를 취득했다.

노스타 아시아(Norstar Asia Limited)는 지난 5월21일 미국의 원유회사 BEPCO(Bass Enterprise Production Company Inc)사의 자회사 BEPCO Canada Company로부터 2407 해저유전개발사업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생산권에 대한 75%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KNS홀딩스 관계자는 "해외유전 전문컨설팅기관의 지질탐사 조사를 의뢰한 결과 탐사 해당지역에는 23억배럴 가량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관련자료를 검토한 뒤 한국 및 캐나다 정부 관련기관에 자료를 제출하고, 승인 후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