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 앨범을 들고 4년6개월만에 귀환한 서태지의 컴백 스페셜이 6일 밤 방송된다.

6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TV 서태지 컴백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배우 이준기와의 여행과 미니콘서트, 제작비 8억원을 들여 만든 뮤직비디오 등 서태지의 8집 앨범 제작과정을 공개한다.

서태지와 이준기는 지난 7월28일 화성에서 태안까지 이동하며 8집 앨범의 모티브인 '자연'과 '여행'을 콘셉트로 한 로드무비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태지는 학창시절 이야기와 데뷔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새 앨범 이야기, 취미, 팬들에 대한 생각 등을 털어놓는다.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이준기와 함께 한 인터뷰 외에도 지난달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팬과 함께한 미니 콘서트와 1일 코엑스에서 가진 게릴라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하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화제가 됐던 흉가에서의 레코딩 과정과 미스터리 서클 제작 과정 등을 공개해 베일에 쌓여있던 서태지 8집 음반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