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 … 신규 펀드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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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신규 펀드 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공모형으로 신규 설정된 국내 주식형펀드는 4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55개)에 비해 24% 감소했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 신상품도 89개에 그쳐 지난해 129개에 비해 31% 급감했다.
특히 증시 조정이 길어지면서 연초에 비해 최근 신규 펀드 수가 더욱 줄었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5월 10개가 새로 선보였지만 6월에는 3개,7월에는 5개로 뚝 떨어졌다. 해외 주식형 역시 5월 22개로 정점을 찍은 후 6월 10개,7월 6개로 신상품이 뜸해졌다.
운용사별로는 삼성투신운용이 올 들어 공모 주식형펀드를 31개 내놓아 가장 많았다. 한국투신운용(26개),KTB자산운용(21개),미래에셋자산운용(1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연초 이후 대부분의 주식형펀드가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상품 개발 열기가 한풀 꺾였다"며 "특히 손실 폭이 큰 해외펀드의 신규 설정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공모형으로 신규 설정된 국내 주식형펀드는 4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55개)에 비해 24% 감소했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 신상품도 89개에 그쳐 지난해 129개에 비해 31% 급감했다.
특히 증시 조정이 길어지면서 연초에 비해 최근 신규 펀드 수가 더욱 줄었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5월 10개가 새로 선보였지만 6월에는 3개,7월에는 5개로 뚝 떨어졌다. 해외 주식형 역시 5월 22개로 정점을 찍은 후 6월 10개,7월 6개로 신상품이 뜸해졌다.
운용사별로는 삼성투신운용이 올 들어 공모 주식형펀드를 31개 내놓아 가장 많았다. 한국투신운용(26개),KTB자산운용(21개),미래에셋자산운용(1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연초 이후 대부분의 주식형펀드가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상품 개발 열기가 한풀 꺾였다"며 "특히 손실 폭이 큰 해외펀드의 신규 설정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