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경공매를 컨설팅해 주는 변호사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 최광석 변호사가 그 주인공. 최 변호사는 현재 경공매로 진행 중인 부동산 취득에 필요한 법률권리분석을 수십쪽의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2회 이상 유찰된 경공매 물건들이 주된 공략 대상.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70여건의 경공매 물건의 법률적 문제를 분석해 놓았다. 가격대는 컨설팅 난이도에 따라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고객과 1 대 1로 만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무한정으로 컨설팅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격경쟁력을 이끈 요인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