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이 본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LIG그룹은 증권업 진출을 발판삼아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의태 기자가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을 만났습니다. 증권업이 새로운 LIG그룹의 성장동력이다. LIG투자증권을 시작으로 LIG금융그룹의 꿈은 출발했습니다. LIG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증권, 자산운용사 등을 아우르는 금융그룹 도약이 장기전략입니다. 특히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증권업은 가장 큰 성장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 "금융상품, 증권의 개념이 무한대로 확대됐다. 큰 장이 선다. 증권시장은 무한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LIG그룹이 증권에 진출한 한 배경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LIG투자증권은 리테일 영업보다는 법인 영업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전문증권사로는 적지 않은 16명의 리서치 인원을 확보했습니다. 풍부한 정보와 전략을 제공, 기관투자자와 기업고객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과거 범LG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도 진행한다는 복안입니다. 유흥수 LIG투자증권 사장 "LIG, LG 거점 도시, 범 LG 트윈타워, GS빌딩 등에 사무실을 얻어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10월까지 4개의 지점을 오픈하고 LIG손해보험과 복합금융플라자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또 손보 설계사들을 통한 펀드판매, LIG건영과 부동산PF 추진 등이 우선 기대되는 계열사간 시너지입니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LIG투자증권은 이르면 2010년 흑자전환하고 2,3년 안에 중형사 수준으로 커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 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