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현직 국회의장들은 여야 합의도출 실패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제헌 6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18대 국회인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서 하루빨리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역대 국회의장 7명은 2일 서울 한남동 의장 공관에서 열린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 만찬에서 현 시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원구성조차 하지 못해 국정현안이 방치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고 국회 공보관실이 3일 전했다.

전직 의장들은 "독도문제,민생문제,금강산관광객 피살사건 등의 해결을 위해 관련 상임위를 조속히 열어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