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지아(Zia)가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정규 1집 앨범 '로드무비'를 출시한 지아(Zia)가 앨범 자켓 사진 공개에 이어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친 것.

'천상의 목소리'라는 닉네임을 얻은 지아(Zia)는 2007년 'VOICE OF HEAVEN'으로 데뷔,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정규1집 앨범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기 전 '뚱뚱하다', '추녀' 등의 악플에 시달려 잠적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아(Zia)는 외모보다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승부를 하는 가수"라며 "외모로 판단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사랑해 미안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지아(Zia)는 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 공중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이효리의 3집 타이틀곡 '유 고 걸'로 8월 첫째주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