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만 기업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오전 남대문로 상의회관 앞에서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 갖고, 지난 달 시작한 2단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본격화했습니다. 상의는 우선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10만 회원사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매뉴얼'을 보급하고, '지역 순회교육'을 하는 한편, 사무실 절전, 승강기 피크타임제 등을 실천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2차 에너지절약 대책을 1년간 꾸준히 시행할 경우 연간 6%, 약1억1천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