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구애, 단 한번의 주사로 '물거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장윤정이 개그맨 지상렬의 끊임없는 구애에 대한 단호한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장윤정은 최근 KBS '해피투게더-시즌3'녹화에 출연해 예전부터 장윤정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녀를 환영했다.
지성렬은 장윤정에게 "나만의 새장에 가두고 싶다" "꼴지 경주마가 돼도 장윤정한테 골인하겠다" 등의 말로 질긴 구애를 펼쳤다.
이에 난처한 표정을 하고 있던 장윤정. 그녀는 "사실 지상렬에게 약간의 호감을 가졌던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장윤정은 "술에 취한 지상렬이 자신의 배에 침을 뱉는 걸 본 후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고, 게다가 털 많은 남자를 싫어하는데 지상렬의 벌어진 셔츠 틈 사이로 배에 난 털, 즉 '배렛나루'도 볼 수 있었다"라며 고개를 내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반들었다.
이같은 장윤정의 거절 표시에도 불구하고 지상렬은 녹화 내내 장윤정을 향한 뜨거운 눈빛을 보내자 출연자들의 동정어린 시선과 함께 빈축을 동시에 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