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에 도전한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가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내려오면 벌거벗은 느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이하늬는 최근 뮤지컬 '폴라로이드'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뛰어난 노래 솜씨와 연기실력 그리고 재치있는 입담까지 과시했다.

이날 이하늬는 "가야금을 전공했지만 어려서부터 판소리, 무용을 배워서 좋아했다"며 "요즘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내려오면 벌거벗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하늬는 신인가수 결과 함께 뮤지컬 '그리스(Grease)'의 '서머 나이트(Summer Night)'를 완벽하게 재연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무대라는 성역'이라는 제목아래 "나는 무대 있었고 그 순간에 삶이 나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어떤 방법이 있었다"라며 뮤지컬 무대를 통해 느끼는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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