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홀로 상승.."빛나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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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6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LG텔레콤은 2.01% 오른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F는 상승장에서도 0.79%, 0.94%씩 내려 대조를 이룬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2분기에 빛나는 실적을 거뒀고, 현 주식 가격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며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화증권은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완화돼 LG텔레콤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을 주도했던 KTF가 적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고 이동통신사마다 단말기 보조금 한도 축소를 발표하며 더 이상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LG텔레콤의 경우 2분기 18만1682원까지 오른 가입자 1인당 유치 비용이 3분기 이후 17만원대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LG텔레콤은 2.01% 오른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F는 상승장에서도 0.79%, 0.94%씩 내려 대조를 이룬다.
LG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2분기에 빛나는 실적을 거뒀고, 현 주식 가격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며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화증권은 하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완화돼 LG텔레콤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을 주도했던 KTF가 적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고 이동통신사마다 단말기 보조금 한도 축소를 발표하며 더 이상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LG텔레콤의 경우 2분기 18만1682원까지 오른 가입자 1인당 유치 비용이 3분기 이후 17만원대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