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분기 실적 실망스럽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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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SBS에 대해 광고단가 인상 후 판매율 회복 등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실망스러운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최관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광고단가 인상 후 광고판매율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단가인상에 따른 광고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기존 지상파에 집행되던 광고선전비가 인터넷, 케이블TV 등 뉴미디어로 대체집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어든 196억원에 그치는 등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향후 SBS의 실적개선 시기는 지상파 방송의 규제 완화를 담고 있는 방송법 개정 이후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 이전까지는 방송광고에 대한 보수적 관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동섭, 최관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광고단가 인상 후 광고판매율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단가인상에 따른 광고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기존 지상파에 집행되던 광고선전비가 인터넷, 케이블TV 등 뉴미디어로 대체집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어든 196억원에 그치는 등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향후 SBS의 실적개선 시기는 지상파 방송의 규제 완화를 담고 있는 방송법 개정 이후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 이전까지는 방송광고에 대한 보수적 관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