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선수가 시즌 1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27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승엽은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다. 이승엽은 3대0으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비거리 약 145m짜리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의 이번 홈런은 올 시즌 첫 홈런으로 1군 복귀 후 9타석만에 기록한 첫 안타이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의 힘을 앞세워 이날 경기에서 7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선수의 홈런은 지난해 10월 2일 야쿠르트 전 이후 299일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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