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상 고려대 교수는“우리 경제가 엔진이 고장난 747 비행기 같다”며“비행기를 띄우려면 새 엔진이 필요한데 지금은 고장난 엔진의 페달만 밝고 있다”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28일 열린 국회경제정책포럼에서 성장률 목표 수치에만 얽매여 있는 정부의 성장 조급증을 지적하며“새로운 정책기조와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새정부는 너무 과거 지향적”이라며“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토목공사를 갖고 21세 경제 전쟁을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한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과 중산층 중심의 성장 동력 회복,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 등을 경제 난국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