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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다국적 제약사, 승승장구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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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분업이후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던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들어 주춤한 모습입니다. 정부의 약값인하 정책에다가 쏟아지는 복제약들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두자릿수 성장을 그리는 상황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은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한국화이자는 34%대 매출 성장률 기록했고 사노피-아벤티스도 26% 성장하는 등 상위 10개 다국적 제약사는 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허권을 보유한 오리지날 약품의 독점 판매권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된 오리지날 약품의 복제약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의 위기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 "신약개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고 정부가 추진중인 약값인하 정책으로 인해 (다국적제약사)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등은 복제약과 개량신약이 이미 나온 상태입니다. 또,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를 비롯해 머크샤프&돔(MSD)의 고혈압치료제 복제약도 출시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한 정부측의 약값 인하정책과 새로운 신약을 들여오지 못하는 어려움도 다국적 제약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입니다. 의약 분업후 고성장세를 지속해 왔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약값 인하 정책과 기등재 약품 재정비 등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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