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태양광 발전 폴리실리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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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태양광 발전사업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처음으로 수출했다.
KCC는 충남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내 파일럿 설비에서 지난 25일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장기 계약처인 미국 솔라파워인더스트리사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물량은 1t 규모로 솔라파워 측과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약 1억달러 규모를 공급키로 계약한 데 따른 첫 물량"이며 "순도는 나인나인(99.9999999%)으로 태양광에 쓰이는 제품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지난 2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충남 대죽산업단지에 2010년 가동 목표로 연산 6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이곳에 연산 100t규모의 파일럿 생산설비를 구축,시험가동을 해왔다.
폴리실리콘은 태양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솔라셀과 반도체 웨이퍼의 필수 원료다. 초고순도로 만들어져야 하는 만큼 기술 진입 장벽도 높다.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은 미국의 헴록과 MEMC,노르웨이 REC,독일 바커,일본 도쿠야마 등 몇 개사에 불과하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순도의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향후 연산 1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KCC는 충남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내 파일럿 설비에서 지난 25일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장기 계약처인 미국 솔라파워인더스트리사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물량은 1t 규모로 솔라파워 측과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약 1억달러 규모를 공급키로 계약한 데 따른 첫 물량"이며 "순도는 나인나인(99.9999999%)으로 태양광에 쓰이는 제품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지난 2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충남 대죽산업단지에 2010년 가동 목표로 연산 6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이곳에 연산 100t규모의 파일럿 생산설비를 구축,시험가동을 해왔다.
폴리실리콘은 태양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솔라셀과 반도체 웨이퍼의 필수 원료다. 초고순도로 만들어져야 하는 만큼 기술 진입 장벽도 높다.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은 미국의 헴록과 MEMC,노르웨이 REC,독일 바커,일본 도쿠야마 등 몇 개사에 불과하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순도의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향후 연산 1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