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97.35로 0.04% 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하락 소식에 상승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

현재 외국인은 3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5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5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7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 은행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예상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국민은행,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KT&G, KT,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도 약세다.

반면 기아차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2.99% 뛰고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LG, 두산중공업, 신세계, SK에너지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